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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숨겨진 세상을 찾아 떠나는 여행 겨울왕국2

by 토삼이 2022. 12. 9.

겨울왕국2

두려움을 깨고 새로운 운명을 만나는 엘사

동생 안나, 크리스토프, 울라프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엘사는 의문의 소리를 듣게 된다. 소리를 따라 나간 엘사는 자신도 모르게 4대 정령을 깨워버리고 아렌델 왕국에 위험이 닥친다. 다시 한번 트롤을 찾아가 조언을 구하고 트롤은 엘사가 정령을 부른 것이라며 마법의 숲으로 찾아가 보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안나와 크리스토프, 울라프와 함께 마법의 숲으로 떠난다. 어린 시절 부모님께 들었던 마법의 숲으로 향하던 중 크리스토프는 안나에게 청혼을 하려 했지만 번번이 실패한다. 마법의 숲에 도착한 이들 앞에는 마법의 안개 장벽이 이었지만 마치 그들을 기다린 것처럼 안개 장벽이 열리고 길을 내주었다. 숲에 들어가자 어린 시절 아버지가 말해준 아렌델이 노덜드라에게 지어준 댐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숲을 돌아다니는 울라프에게 4대 정령들이 장난을 친다. 바람의 정령을 나뭇잎을 날리고, 땅의 정령은 큰 발자국을 내고 불의 정령과 물의 정령은 각각의 모습을 드러내며 울라프를 놀라게 한다. 바람의 정령이 일행에게 회오리를 만들어 보내고 안나와 크리스토프는 날아가고 엘사만 남게 된다. 엘사는 마법으로 바람을 얼리자 얼음조각들이 나타나 과거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중에는 어린 시절 아버지와 어머니의 모습도 나오기도 한다. 그렇게 경계를 하고 있던 엘사 앞에 아렌델의 군인과 노덜라드 부족이 나타나 싸움을 하기 시작한다. 엘사는 그 모습에 마법의 힘을 이용해 두 집단을 무력화시킨다. 두 집단을 진정시킨 엘사는 자신의 소개를 하고 날아갔던 안나와 크리스토프, 울라프가 돌아오자 그동안 있었던 이야기들 듣게 된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아렌델의 군인과 노덜라드 부족은 마법의 숲에 갇혀 있었던 것이다. 엘사는 두 집단에게 함께 숲을 나가자 제안한다. 그 순간 불의 정령이 나타나 공격하고 안나는 마법의 힘으로 맞선다. 불의 힘을 누르고 나니 불의 정령 브루니가 불을 내고 있음을 알게 된다. 브루니는 도마뱀의 형상을 하고 엘사에게 친근감을 나타낸다. 그리고 엘사에게 북쪽으로 가라고 길을 인도해준다. 안나는 무모한 엘사에게 화를 낸다. 한편 정령이 엘사에게 친근감을 표하는 걸 보고 노덜드라 부족들은 엘사에게 마음을 열고 안나에게 어머니의 스카프를 둘러주는 엘사를 보며 안나와 엘사가 노덜드라의 후손임을 알아보게 된다. 노덜드라 부족으로부터 어머니의 스카프에 그려진 정령들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4대 정령 외에 다섯 번째 정령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다섯 번째 정령은 자연과 인간을 이어주는 존재이다. 크리스토프는 안나에게 청혼을 번번이 실패하자 실의에 빠지고 엘사와 안나, 울라프는 바람의 정령이 안내해준 해변에 갔다가 부모님이 타고 갔던 배를 발견한다. 배를 조사해 보던 중 어머니의 유품을 찾게 되고 그곳에는 '빙하기의 끝. 찾았지만 사라진 강. 마법의 근원, 엘사의 근원'이라는 내용을 발견한다. 울라프가 예전에 말했던 물은 과거를 기억하고 있다를 생각해내 엘사는 나무에 스며들어있던 물을 통해 과거 배에서 일어난 사건을 보게 된다. 사실 부모님은 엘사의 마법의 기원을 찾아 나선 것이었고 아토할란으로 떠나가 사고가 났던 것이었다. 부모님의 사고의 원인 자신인걸 알게 된 엘사는 자책하게 되고 슬픔에 잠긴다. 그 모습을 본 정령들은 엘사를 위로해주고 노덜드란 부족과 아렌델 왕국의 화합으로 태어난 것이 엘사임을 알려준다. 그러던 중 엘사를 부르는 의문의 소리를 다시 듣게 된 그녀는 다섯 번째 정령을 찾기 위해 나서려 하고 위험한 곳임을 직감한 엘사는 안나와 헤어지려고 한다. 엘사는 마법의 힘으로 안나를 안전하게 보내버리고 안나와 울라프는 이러한 처사에 그녀에게 화를 낸다. 안나와 울라프를 보낸 엘사는 아토할란이 있는 섬을 찾기 위해 바다를 건너려 하고 그 순간 물의 정령이 말의 형상을 하고 나타난다. 엘사는 수만은 시도 끝에 물의 정령 노크의 몸에 올라타 바다를 건넌다. 정령의 섬에 도착한 엘사는 섬 깊은 곳에 들어가 과거의 진실을 알게 된다. 과거 엘사와 안나의 할아버지 루나드 왕은 댐을 건설하기 위해 노덜드라 부족과 화친을 하는 듯 접근해 그들의 부족장을 살해하고 전쟁을 일으킨 것이었다. 그러나 진실은 은폐된 상태로 아버지와 어머니가 만나 엘사와 안나가 태어난 것이었다. 정령들은 모든 걸 돌리기 위해 엘사를 불렀던 것이다. 자연과 인간을 이어주는 다섯 번째 정령이 엘사였기 때문이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엘사는 금단의 구역에 들어간 바람에 얼어버리게 되고 얼기 전 마지막 힘을 안나에게 보낸다. 동굴 속을 헤매고 다니던 안나와 울라프 앞으로 엘사의 힘이 도착하고 과거의 진실과 엘사가 얼어버린 사실을 알게 된다. 엘사가 얼게 되면서 그녀의 힘으로 만들어진 울라프도 사라지게 되고 안나는 슬픔에 잠긴다. 큰 슬픔에 잠긴 안나는 마티어스 대장과 했던 이야기가 생각나고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하기 위해 의지를 세우고 동굴 밖으로 올라간다. 동굴 밖으로 나가니 모든 것의 원흉이었던 댐이 보이고 안나는 땅의 정령을 이용해 댐을 부수는데 성공을 한다. 붕괴된 댐으로 아렌델 왕국이 물에 잠길 위기의 순간 정령들의 힘으로 엘사가 녹아 살아나고 물의 정령 노크의 힘으로 아렌델 왕국은 위기에서 벗어난다. 마법의 숲에도 안개가 없어지게 되고 크리스토프와 만나 안나는 그에게 위로를 받는다. 그때 다섯 번째 정령이 되어 나타난 엘사를 만나게 되고 다시 만나게 된 그들은 포옹을 하며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자신이 다섯 번째 정령임을 안나에게 말해주고 자연과 사람을 이어주는 역할이 되어야 한다며 안나에게 여왕의 자리를 넘겨준다. 그리고 크리스토프는 안나에게 청혼을 하고 안나는 받아들인다. 안나와 일행들은 아렌델로 돌아가고 엘사는 마법의 숲에 남는다. 안나의 대관식 날 엘사가 물의 정령 노크를 타고 아렌델로 오며 영화는 끝이 난다. 

각자의 자리를 지키며 살아가는 엘사와 안나

겨울왕국 2는 전편에 비해 영상미가 발전했고 왕국 너머로 모험을 떠난 등 세계관이 넓어졌다. 엘사의 마법의 힘의 기원 등 전편에서 나오지 않았던 의문들을 후속에서 잘 풀어냈다. 또한 각 캐릭터의 성장에 맞춘 스토리를 만들어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ost는 전편에 비해 약했으나 let it go와 같이 엘사의 감정을 표현할 줄 알았던 into the unknown이 사건 전개의 시작을 열어 아쉬웠다. 크리스토퍼의 lost in tne woods로 관객의 웃음을 가져가며 크리스토퍼가 신 스틸러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래픽이 전편에 비해 많이 발전하여 옷의 무늬와 배경, 캐릭터의 디테일이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호평을 받았다. 역대 세계 박스오피스 10위, 애니메이션 박스 오피스 1위를 하며 대 흥행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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